저는 28살입니다. 이런 남편과 계속 살아야 할까요,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저는 28살입니다. 이런 남편과 계속 살아야 할까요,

‥ 이혼사례

by 토파니 2020. 12. 7. 19:19

본문

 

 

 

 

 

 

저는 28살입니다. 일찍 결혼해서 아이가 벌써 둘입니다.
저의 신랑은 장사를 합니다. 무척 짠돌이 입니다.


저는 생활비를 신랑에게 타 씁니다.만원,이만원씩.
만원이상인것을 사거나 먹을땐 신랑에게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결혼전 연예할땐 물론 안그럤죠.


제게 필요한 무언가를 살땐 물론 신랑과 같이 가서 싼것으로 삽니다.
아이들이나 시댁에는 잘 쓰는 편입니다. 저와 저의 친정에는 안쓰는
편이죠.아까운 가봐요....

 

그렇다고 제 씀씀이가 헤픈것은 아닙니다.
사회생활할때도 한달에10만원으로살고 나머지는 다 저금했거든요.


저의 친정은 형편이 별로 안좋습니다. 작년에 엄마가 만이 아프셔서 쓰러져
일도 못하고 아버지도 안계십니다. 형편이 안좋지만 별로 도움이 못됩니다.
참고로 시댁은 좀 빵빵합니다.


그동안 싸우기도 많이했고 울며 하소연도하고 이혼하자고도 해봤지만...
아이들떄문에 힘이 듭니다.


며칠전엔 내년에 작은아이를 어린이집에 보내면 국비무료로 뭔가를 배우겠다고
했더니 집에서 살림이나하지 배워서 뭐할거냐고 하더군요. 완전 무시더군요.


신랑은 저를 살림이나살고 애기나 키우고 밤에 같이 자주고 시댁에 잘하고..
그냥 자신이 필요하니까 사는것 같아요. 식모쯤으로....


이혼하고싶지만...아이들은 절대 줄수 없대요. 저는 이혼후에 먹고살 걱정때문에
이렇게 바보처럼 살고 있진 않답니다. 다만 아이들에 걸려서요.


아이들을 넘 사랑하고,안보고 지내다는건 상상할수도 없거든요.
그래서 참고 살지만...넘 힘듭니다.


더욱더 참을수 없는건 나자신이 이런생활에 길들여져 가고 있다는것,남편에게
길들여지고 있다는것,성격이 변하고 있는것.우을증이 생기고 소극적이되고,눈물도
만아지고.,자신감도 없어지는것..
이러고 참고 계속 살아야 할까여?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