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혼관계입니다, 이혼사실 숨기고, 경제적 무능력으로 이혼소송 준비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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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혼관계입니다, 이혼사실 숨기고, 경제적 무능력으로 이혼소송 준비중입니다,

‥ 이혼사례

by 토파니 2020. 12. 7.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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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차,재산(모아놓은돈) 하나도 없음.

신랑이 꾸준한 수입이 없어 생활고와 장사밑천으로

 

제 명의, 신랑명의를 이용해 대출을 많이 받았고, 처가집과 지인에게도 돈을 빌렸습니다.

현재는 채무가 감당이 되지 않아 2013년 1월부터 둘다 개인회생중입니다.

개인회생 진행비용도 제가 부담했습니다.

 

2012년 12월부터 현재까지 매달 120만원씩 제가 꼬박 벌고 있습니다.

아이 어린이집 시간에 맞춰 눈치보며 계속 일하고 있습니다.

 

제가 일 외에도 컴퓨터를 이용해 근근히 3만원, 5만원 벌어서 생활비로 쓰고 있습니다.

재산이라고는 신혼부부전세임대로 있는 집 보증금 350만원인데 신랑명의입니다.


-귀책사유(혼인파탄사유)

 

1. 이혼남인걸 숨기고 결혼

 

2009년 출산 후 신랑이 이혼남이었고 아이까지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전처가 재혼하면서 아이 이름을 바꾸고 호적에 올리려고 신랑에게 불가피하게 연락했었고

서울가정법원에서 날아온 등기우편을 제가 받았습니다. 가족관계증명서인가 떼면 이혼경력이 나옵니다.

그때 제 나이 22살이라 아이도 너무 어리고

세상이 무섭고 부모님께 죄송해서 그냥 묻고 살기로 했습니다.

그 사실을 안 당시에 신랑의 반응은 말도 안되는 거짓말로 계속 절 속이고 화를 냈고

나중에 증거가 나오자 그제서야 미안하다고 했습니다.

 

▶ 2009년이라 너무 오래되어서 사기결혼으로 이혼사유 접수가 될까요.

 

2. 경제적 무능력함

 

그래도 일은 할려고 했는데 한직장에서 3개월 이상 버티지 않았습니다.

1년에 3달정도는 논 것 같습니다. 월급은 벌때는 200만원정도.

2011년부터는 장사를 한다고 제명의, 신랑명의로 대출을 받았고

처가집에도 장모님 이름으로 보험약관대출을 받아서 갚지 않고 있습니다.

채무를 1년정도는 성실하게 갚아왔는데 이자가 감당이 되지 않아 결국엔

2013년 1월에 둘다 개인회생을 신청해서 진행중입니다.

진행비용은 제가 월급타서 분납으로 부담했습니다.

 

2012년 가을부터는 트럭으로 장사를 하겠다며 지방으로 가서

일주일에 한번정도 아이얼굴만 보고 바로 나갔으며

생활비를 제대로 주지 않아 가스가 끊기고 핸드폰이 끊겼으며

모든 요금이 체납되었습니다.

제가 부모님과 친구에게 빌려서 겨우 전기수도가 끊기지 않았구요.

 

장사가 안되나보다~ 하고 고생한다 생각했습니다.

 

이때쯤부터 주변에서 제 신랑이 다른여자와 술을 마시고 있다는 얘기 들었었구요.

그래도 아니겠지 했습니다.

 

3. 배우자의 외도

장사핑계로 집에 들어오지 않았을 때부터 그 여자와 교제 혹은 동거를 해왔던 것 같습니다.

지금도 같이 있을겁니다. 만난 기간은 대략 1년에서 2년 사이인듯합니다.

바람핀 사실이 걸렸을때 적반하장으로 나왔고 용서도 잘못도 구하지 않았습니다.

 

처음엔 협의이혼을 생각했었는데 이제껏 돈을 가져다 주지 않은 사람이

양육비나 줄 수 있을까 싶어서 그 여자도 같이 고소를 하려합니다.

 

이런 사람 밑에서 죽은듯이 연기를 하며 아이를 제대로 키울 수 없을 것 같아

돈없이 아무도 없이 이혼소송을 준비하려 하는데 하나도 모르겠습니다.

 

제가 확보한 증거는

-그 여자와 신랑이 함께 찍은 사진 4장

-신랑이 그 여자에게 쓴 자필편지 사진

-신랑이 그 여자와 애인임을 인정하는 카카오톡 대화내용

-직접적으로는 아니지만 개인 SNS에 그 여자가 저를 비하하는 내용

-협의이혼 이야기가 나왔을 당시에 신랑이 주겠다고 약속하는

-양육비, 집명의이전, 개인회생비, 처가집 빚의 카카오톡 대화내용

 

그리고 제가 알고있는 정보는

 

-그여자의 이름,나이,학교,전화번호

(아직 아무런 연락도 하지 않았고, 하지 않을겁니다)

 

-지인이 술집에서 보았다는 여자가 이 여자가 맞는지

지인에게 확인을 했을때 맞다면 증인으로 요청이 가능한가요

 

-트럭장사 말고 새로 다른일을 시작해서 같이 일하는 후배 와이프에게 확인한 결과

저에게는 가게가 멀고 차도 없어서 출퇴근이 힘들어 후배와 반반부담해서 원룸을 얻었다고

했는데 그 후배는 계속 출퇴근중이고 같이 방을 얻은 사실도 없다함

집 바로 옆동네에 그 여자가 살고 있는데 거기서 출퇴근을 하는 것 같음(확정아님)

 

현재 제 나이 26살, 아이는 5살이고

신랑은 저보다 6살 많고 그 여자는 23살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

아이는 제가 키울것이구요.

참고 살까 생각도 했지만 평생 연기하며 속썩이며 사는게

아이에게 좋지 않을 것 같습니다. 바람을 폈던게 아니라 피고있는 중이니까요.

용서도 구하지 않고 잘못한것도 없다고 합니다.

이혼하겠다 신랑하게 말한뒤로 맘대로 하라는 말을 듣고

서로 연락을 하지 않고 있는 상태구요.

 

변호사 써서 소송걸고 싶은데 솔직히 경제적으로 아무것도 없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는 중인데 이정도 사유면 변호사 없이 제가 혼자 진행해도 될지

승소 가능성 여부와 위자료 청구가 어느정도 가능한지

증거가 부족한지 등 조언 부탁드립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증거로 양육비와 집명의이전 등을 확실하게 받을 수 있는지와

처가집 돈 빌린 내역으로 내용증명? 지급명령은 따로 추가할 수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솔직히 신랑이 돈이 없어서 위자료 청구를 해도 집행이 불가할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 여자에게라도 받아야 할 것 같은데요.

 

아이 생각해서 받을건 받아야죠

아이와 제 미래를 위해서요.

 

일단 계획은 대한법률구조협회에 가서 상담을 받아보려합니다.

제발 도와주세요. 뭐부터 시작해야 할까요.

 

변호사를 선임하라느니 그런거 말구요.

친정부모님도 알고 계신데 저를 도와주실 형편이 안되십니다.

 

똑똑하게 아이와 제 살길을 마련하는 이혼으로 진행시키고 싶네요.

위자료를 청구하고 못받더라도 이렇게 하지 않으면 그사람들은 자기가 잘한줄 알고

아무렇지 않게 평생을 또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고 살아가겠죠.

 

제게 아무것도 남지 않는 이혼이 된다고 해도

다른사람들을 위해서라도 저를 위해서라도 아이를 위해서라도 제가 희생해야겠습니다.

 

도와주세요.

아 그리고 아이 보험이 신랑이 피보험자로 되어 있습니다.

이걸 변경해주지 않는다고 하면 어떻게 해야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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