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10년차, 남편의 이혼요구, 이혼만이 답일까요?

 

 

 

 

 

 

같이산지는10년 되어갑니다
3살된 아들이있구요 아직 식은안올렸고 혼인신고만한상태에요 제가 신랑을 많이 좋아했어요
그러다 애기를갖게되었지만 단한번도 행복하게

살지는못한것 같네요 항상 남편의 폭언에 이혼 요구를 하네요 말끝마다 이혼하던가!!! 니같은거를데리고살아야겠냐고 항상 그런식으로말하구

하지만 내입장에선 아빠없는 아이 만들기싫고
내가어릴적에두 가정불화로 부모님 이혼하시고

친척집에서 눈치밥 먹구살고 할머니댁에서살았지만
할머니마저 저희때문에 집에서 쫒겨나셔서 오갈데없이
마을회관 에서 산적이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지금이혼하게됨 아들데리고 혼자살자신도없고 시댁에주고싶지도않구요

신랑이랑 하두만히 싸워서 시집에서두 신랑이 저랑이혼하고싶어하는거알구 저한테 자기아들 화나면 말이 안통하니 참으라고 하구요 나또한 아기놓고 이혼하기싫다구 말은 하는데

점점 정도가심해지고 화가나면단 1초도 못참고세상 자기아들이 이름을불러도 쳐다안본다는이유로 멍청하네 자폐증이네 이러면서 애기한테 소리치구 저리가라고

ㅜㅜ 너무속상하고
정말 어떻게살아야할지 모르겠네요
이혼만이 답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