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녀 소송과 이혼소송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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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간녀 소송과 이혼소송하려고 합니다

‥ 이혼사례

by 토파니 2021. 4. 11.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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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자란맘입니다
사실 글을 올려야 하나 마나 하는 고민을 했지만 제 경우를 읽고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 몇글자 적어요

제 상간녀 소송은 원고패 그러니까 제가 패소했어요 읽으면서 황당하시죠 저도 그랬답니다. 어떻게 된 이야기나면 상간녀 소송 중에 들어온 이혼소를 기각시키고 이혼의 항소를 하는 사이에 재개된 상간녀 소송은 아주 엿같은 판사 만나서 이유도 없이 패소했답니다. 2월이 판사들이 뱔령나는 시기랍니다. 그래서 이렇게 까다로운 사건이 지속되면 판결문을 길게 쓰기 싫어서인지 그냥 재고 없이 제일 많은 내용 쓰는 게 아니라 시간을 줄일수 있는 선고문을 쓴다고 합니다 . 판결문이 딱 3줄 썻더라구요 사업을 했다고 주장하는 피고의 주장을 받아드려 원고패를 한다 라고 ㅎㅎㅎㅎ받아보고 얼마나 어이가 없는지 보통은 어떤 점이 어때서 이유들을 줄줄 기술해서 쓰는데 저 말도 안돼는 판결문 보고 멍하니 내가 멀 본거지 고민했었습니다. 결론은 원고패 더라구요


변호사님 수많은 소송하면서 이런 거지 같은 판사는 처음이라고 욕을 욕을~~

내가 둘이 같이 지내던 오피스텔을 찾아갔지만 문도 안열어주고 3시간 넘게 싸우고 처음에 몇호인지는 몰랐어도 그 주변건물 뒤져서 남편차와 상간녀차가 나란히 대각선으로 주차를 하고 출장갔다오면서 그 오피스텔에 자고 나온걸 봤는데도 혼자 나왔다는 이유로 오피스텔이 사업장으로 등록되어 있다는 이유로 해외여행 역시 사업하기위해 물건을 보러 갔다는 이유로 같이 쇼핑을 다녔어도 쇼핑을 다니다 들켰어도 서로 사업하면서 고마워서 사준 선물이고 요리조리 빠져나가고 사랑한다 그여자랑 섹스했다 인정한것도 내가 강요해서 그런다고 정말 잘 빠져나가더라구요

 

목격 진술 써준 제 친구는 믿을수가 없다 하고 쓰고 ㅎㅎㅎ 우와~~~뚜껑이 열리면서 김이 열린다는걸 그때 경험했습니다

판결문보고 이틀을 꼬박 새고 설날지내면서 오늘 슬프면 나는 또 상처를 만들어 내년 설날도 힘들지 모른다는 생각에 잘 지냈습니다. 우와 맨탈이 무너질까봐 노력 많이 하면서 그래 인생이 편한게 어디있어 다 그렇지 머~~
하고 지냈습니다. 다 도 닦고 평점심을 찾으라는 일이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패소를 읽으면서 멀 더 어떻게 해야했지 하는 생각에 자책도 하고 그 오피스텔을 때려부셔야 했다는 생각부터 별별 생각이 들더라구요 하지만 그건 순간이에요 이겨도 져도 힘든게 소송이라 이 상처투성이의 마음달래느라 다시 패션테라피 중입니다
전 미친년이 아니니까요 전 제가 너무 소중합니다. 악으로 악으로는 하는게 아니에요~

결론은 상간녀 소송은 항소를 했습니다.
재판장에 서서 증언을 해야하겠지만 눈으로 본걸 어쩌겠습니까 오피스텔에 들어가는 남편을 멍하니 볼수 밖에 없던 제 바보같음을 말입니다.


그 후 이혼항소 소송은 남편의 패 였습니다.
남편의 귀책사유가 인정이 되어서 말입니다. 이혼소송의 판결문에는 그거더라구요 니가 아니라고 해도 정확증거는 맞아라고 상간녀 소송 들어오자마자 이혼소송한건 결국 넌 그걸 덮고 싶어서야 라는 뜻같더라구요

그리고 상간녀소송을 항소했으니 본인의 이혼소송은 대법원까지 가겠지요 남편이 다시 항소를 한다면 저는 남편에 대한 다른 생각을 해야하나 고민하는중입니다.

사업을 하는 관계가 제일 어렵다니 정말로 그렇네요

항소장을 접수해도 그런가 하는 담담한 마음 한켠이 됩니다

에휴 후르륵 몇자 적어요. 판사가 거지같았다면 거지같은대로 또 다시 나아가야할것 같아요

다 같이 오늘보다 내일이 더 행복하기를 ~~
편안한밤 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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