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간남과 유책배우자 아내외도로 위자료 청구 소송

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상간남과 유책배우자 아내외도로 위자료 청구 소송

‥ 이혼사례

by 토파니 2021. 4. 12. 22:59

본문

 

 

 

안녕하세요. 수고 많으십니다.

현재 결혼 5년차의 슬하에 아들(7세), 딸(5)을 둔 35세의 남성(사건의 원고)입니다.

작년 7월 애엄마의 외도 사실을 알게 되서 현재 애엄마를 상대로 이혼소송(친권 양육권 제가 갖고 애엄마와 이혼) 및 애엄마와 상간자를 상대로 위자료 청구 소송을 진행 중에 있습니다.

 

소장 접수는 작년 10월 중순쯤에 했고요.

근데 문제는 그상간남이라는 인간이 지네 집 주소도 확실히 맞는데도 불구하고 의도적으로 그간 소장을 계속 거부(특별송달 포함)해 왔습니다.

 

그러다 결국 올해 1월에 재판부에서 공시송달 명령을 하더라구요...

그리고는 지금까지 위자료 소송건에 대해서는 별다른 진행 상황이 없는 상태이구요..

그리고 애엄마와의 이혼소송건에 대해서는 법원가서 조사도 받고, 조사관이 애들이 생활할 주거환경을 조사한다고 현재 저랑 아이들이 살고 있는 집에도 방문했었습니다.

 

조사기일에 법원에 가서 애엄마는 조사관한테 “내 잘못은 깊이 반성하고 뉘우치고 있지만 이혼하기 싫다. 이혼 안하고 걍 애아빠랑 애들과 현재집에서 같이 살고 싶다” 라고 말하더군요.

걍 순간 어이가 내뺨을 때리더라고요... 뻔뻔함의 극치라고 해야될까요...

어쨌든 저는 이미 이혼하고 제가 애들 데리고 사는걸로 마음을 굳혔습니다.

 

그간 있었던 애엄마의 외도 행각이 엄청, 매우, 많이 문란해서요...

그 외도 행각의 수준이.. 차라리 제가 모르는 남자를 걍 외부에서 몇 번 만나서 잠자리를 한 정도가 아니라.. 차라리 그랬다면 쿨하게 용서해주고 소송 진행까지는 안 했을 텐데 말이죠.

 

그 상간남이라는 사람은 저는 물론 저희 부모님까지도 아주 잘 알고 친하게 지내며 식사자리도 일주일에 2~3번씩 같이 하던 사람이었습니다. 제가 어머니랑 식당을 운영하고 있어서 저희 식당으로 식사 초대를 여러번 했었습니다.

 

(저랑 그 상간남과의 친분관계가 어느 정도였냐면.. 그상간남은 모 회사 대표, 저희 아버지는 그 회사의 이사, 그회사는 저희집에서 차로 3분거리. 상간남은 애엄마보다 10살 더 쳐먹었음. 그상간남이 제 아들 딸한테 용돈도 몇차례 준적 있음. 아버지랑 상간남의 나이 차는 20살. 아버지가 그 상간남을 막내 동생이라고 생각하며 회사일에 관련된 보증도 서주고, 이것저것 많이 챙겨줬음)

 

여튼 애엄마와 그 상간남과의 외도수준은 제가 출근하면 애엄마는 그 상간남과 문자로 온갖 문란한 성 얘기도 많이 했고, 서로의 성기를 촬영한 사진도 공유를 했으며, 영상통화로 서로 자위하는 모습까지도 공유를 했습니다.

몇차례 외부에서 만나 모텔도 갔었고, 카섹도 했었습니다.

 

심지어는 제가 집에서 밤에 잠을잘 때도 그틈을 타서 밤 11시부터 새벽3시 정도 사이에 건너방으로 들어가 문을 잠그고 영상통화상으로 서로 문란한 행각을 벌였죠..

한번은 아들이 집에서 학습지선생님과 공부를 하는 사이(약 30분가량) 동안 욕정을 못참고 애까지 팽개치고 상간남을 만나 카섹을 하고 학습지 끝나기 전에 돌아온적도 있었습니다.

 

총 작년 4월 초부터 7월말까지 주고 받은 음란 문자 1500여통, 서로의 자위행위 공유용 영상통화 10여 차례, 서로의 성기 사진 교환 10여 차례, 직접 만나 성관계 4차례 등

 

그상간남과 주고 받았던 애엄마의 핸드폰 문자 복구 내용을 보면 “기구를 삽입하면서 자위를 해봐라, 내 정액 휴지에 받아서 보여줄게, 어떤 자세로 해야 기분이 좋다, 니것을 빨고 싶다, 먹고 싶다, 하고싶어 미치겠다 등등의 보통인들의 수준을 크게 벗어나는 엄청 문란한 내용들의 문자가 엄청 많습니다.)

 

애엄마는 비록 잘못을 뉘우치면서, 모든 내용을 솔직하게 말하고 자술서까지 쓰고, 핸드폰 복구도 해줬습니다. 그리고는 용서해달라고 하더군요...

 

처음엔 좀 갈등이 일더군요... 그래서 사설상담소 및 법원에 연계된 상담소에서 상담도 여러번 받아봤지만 결국 이혼하는쪽으로 마음을 굳히게 되었습니다.

성범죄(외도를 성범죄라고 하는게 좀 뭐하지만..;;)라는게 재발률이 높잖습니까??

그리고 그일로 인해 저는 정신적 육체적으로 많은 피해를 입었습니다.

제 화에 못 이겨서 한밤중에 머리가 너무 아파 응급실에 실려간적도 있었고, 스트레스성 질환도 앓게 되어 병원도 수차례 다녔었습니다.

 

아무리 잘못했다고 반성하며 이실직고를 하는 애엄마지만 용서해주고 같이 살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동네가 좁다보니까 지금 동네에 소문이 자자합니다...;;;

너무 창피합니다...

 

저는 그저 간통죄도 없어진 마당에(마음 같아선 둘다 잡아다가 묶어놓고 몸에 휘발유 뿌린담에 태워죽이고 싶지만...;;;)빨리 재판날짜 잡혀서 한푼이라도 위자료를 더 받는 판결을 받아서 마무리 짓고 제부모님한테 최소한의 도움만 받으며 아들 딸을 열심히 키우며 전처럼 평온하게 잘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어떤 이유에서 인지 모르게 일 진행속도가 진전이 없네요...

그래서 한번은 제가 조사관한테 물어봤죠..

“왜 위자료 청구 소송건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진전이 없냐”

 

그러니까 조사관이 말하길 “이혼소송이 같이 껴져 있어서 그렇다. 일단 이혼 소송이 재판까지 가면 제가(원고) 원하는 쪽으로 판결이 날 가능성이 높긴하지만 문제는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단, 이혼소송이 재판까지 가기전에 미리 나랑 애엄마랑 잘 합의점을 찾아서 합의이혼을 한다면 아마 위자료 소송건도 빠르게 진행이 될것이다” 라고 하더라구요..

 

비록 재판까지 가도 제가 원하는대로 될테지만 그래도 마냥 이상태로 기다릴 수만은 없어서 애엄마랑 긴 시간을 얘기해봤습니다.

 

입장을 바꿔서 니가 나라면 나랑 같이 살아줄수 있겠냐고,

어마어마한 정신적 육체적 피해를 입은 내입장은 생각 안하냐고,

동네에 소문이 다 나서 우리 부모님 동네에서 얼굴도 못 들고 다니신다고,

어차피 재판까지 가도 가정파탄의 책임은 너한테 있어서 이혼으로 판결난다,

 

또 이혼 후에 니가 애들 키우능력이 안되서(애엄마 친정쪽이 경제적으로 참 어렵거든요) 친권 양육권 역시 나한테 넘어온다,

 

라는 식의 얘기들은 했더니 이성적으로 생각해봤는지 제 입장이 이해가 된다며 합의 이혼을 해주겠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합의이혼을 하려고 합니다.

 

근데 여기서 합의 이혼하게 되면 조사관이 상간남과 애엄마를 상대로 한 위자료 청구소송에서 애엄마는 빠지게 되는거라고 하더군요...

 

한마디로 애엄마한테는 위자료를 안받겠다는게 된다던데요...

만약 그렇게 된다면 처음에 소송시 애엄마랑 그 상간남한테 청구한 위자료 금액(예를 들어 1천만원)이 재판때 판결 내려질때 감액이 되나요?

 

제가 말을 제대로 잘 못해서 그러는데요...

그러니까 상간남과 애엄마 둘한테 위자료를 연대해서 청구하게 될때 판결 내려질 금액이 예를들어 1천만원이라고 한다면, 만약 애엄마한테는 위자료를 안받겠다고 합의 이혼을 한 후 그 상간남한테만 단독으로 청구하게 되면 판결 내려질 금액이 반 정도로 감액되나요?

 

솔직히 애엄마는 재산이 전혀 없어서 위자료로 저한테 줄 돈도 없고, 매달 양육비 줄 능력도 안됩니다.

그래서 애엄마한테는 위자료 받고 싶은 마음이 없습니다.

 

다만 될수만 있다면 애엄마의 위자료까지 그 상간남한테 독박 씌우고 싶습니다.

글 읽으시는 변호사(?) 선생님께서 보시기엔 제가 돈 몇푼 가지고 쪼잔하고 치졸하게 간사하게 보이실 수도 있겠지만, 간통죄도 없어진 마당에 그상간남을 콩밥 먹일수 있는것도 아니고, 애엄마보다 나이도 10살이나 더 쳐먹었고 인생경험도 많고, 회사대표직에 있을 정도로 배울만큼 배운 인간이 해서 될일과 해서는 안되는 일도 구분 못하고.. 그렇다고 애엄마를 용서하고 옹호하는건 절대 아닙니다. 둘다 똑같은 것들인데..

 

그일 있은 후 그상간남이라는 인간은 우리집 위치고 알고, 제 핸드폰 번호도 알고 있는데도 불구하고저한테 이렇다할 사과 한마디도 전혀 안했습니다. 오히려 대수롭지 않다는 듯 미친척을 하며 저희 아버지를 지 회사에서 해고시키고 아버지가 법적으로 대응하겠다고 하니까 조폭을 시켜 아버지를 위협한 사례도 있었습니다.

 

그냥 완젼 변태깥은 쓰레기입니다.

어쨌든 간통죄 폐지 이후 형사처벌도 할 수 없는 이 시점에서 그 상간남한테 줄 수 있는 최대한의 처벌은 위자료를 최대한으로 받아내는 방법밖에 없는거 같습니다.

뭐 솔직히 저는 돈 몇십억을 위자료로 받아낸다고 해도 화는 안 풀릴거 같지만 그래도 재판시에 최대한의 위자료 지급 판결이 나길 바랄뿐입니다.

 

화나는 마음에 두서없이 글을 썼습니다.

워낙에 글 쓰는 재주가 없어서요..;;;

어쨌든 읽으시느라 고생 많으셨습니다.

빨간 글씨의 부분 답변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__)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