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바람피어서 이혼했어요. 정말 살기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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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바람피어서 이혼했어요. 정말 살기가 힘들어요

‥ 이혼사례

by 토파니 2020. 11. 18.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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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금 중학교1학년인 여자인데요

한 1달전쯤

부모님이 이혼을 했어요

이유는

성격차이 이런거는

아닙니다

조금 심각하죠 엄마가 바람을폈어요

제 눈으로 확인해봤고요

그리고 5년은 넘었고요

아니 처음부터 그랬어요

정말 이상하게 저는 어릴때부터

맞았어요 공부못한다고 맞고

일기 이상하게쓴다고 맞고

이상한 이유로 계속 맞았죠

하지만 언니는 엄마가 되게 좋아했어요

그래서 잘해주고

어릴때부터 자주 데리고다녔대요

지금 생각해보면

저에게 남는거라고는

복수심뿐이네요 정말 지금 마음같아서는

죽여버리고싶어요 정말

덕분에 수십번 울고

맞고 부모님 싸우시는거

말리다가 또 울고

그렇게만 3년을 보냈내요

어떻게 제가 버텼는지

정말 신기해요

제가 바람피는 장면을 확인 전까지는

정말 믿지않으려고했어요

아빠가 이미 말했었지만

아빠도 오래전부터 알았다네요

하지만 가정이 깨지는게 두려워

모르는척했대요

그리고 잡은적도있지만

그만하라고 하고 타일르고

그렇게 아빠는 수십년이 넘었다네요

결혼한지 얼마 안되서 부터요

근데 그것을 버티셨다니

저도 그것을 알고 이혼하라했지만

아빠는 끝까지 안했어요

물론 왜그랬는지는 저도알죠

하지만 너무나 답답했어요

그러면서도 아빠가 불쌍하기도하고

그럴수록 제안에있는 증오심은

커져만갔죠

그리고 결국은 폭발했어요

그리고 욕을 했죠

저를 낳아준 사람한테요

하지만 이상하게 속이 후련하네요

모든 친척들도

외면하고요 엄마는 자꾸

아빠가 때려서 거짓말한거라고그러고요

결국은 합의이혼을 했어요

너무억울했죠

정말 세상이 전부 밉고

사람들이 미웠어요

전부다 저를 동정하는거 같았고요

정말 저와같은 상황이 오지않고서는

이 심정을 모르겠죠

정말 끓어오르는 복수심을요

그러다가 결국은자살도 시도해봣고요

하지만 아빠때문에 못했죠

언니도 집을 나가고

저마저 사라지면 아빠는

어떻게 살아갈까

그것이 걱정되서

미안해서 죄송스러워서

못했어요 하지만

지금은 버틸수가없네요

게다가 요즘 경기도 안좋고해서

정말 힘들어요

아빠는 그럴때마다

너가 너무 일찍 철들게 해서

정말 미안하다 이런 소리밖에

안하고요

그당시 아빠는 술밖에 안먹었고요

저도 그런일로인해

술도 많이 먹어봤죠

그런데 그럴때마다 버티게 해주던게

복수심뿐이더군요

꼭 보란듯이 살아서

친척들 , 그리고 할머니 , 할아버지 엄마를

밟아주겠다는

그런 마음이요

정말 제가 나쁜애같지만

나를 낳아준 분께 그러는건

자식으로서 도리가 아니라고 생각하셔도

전 할말없습니다

그렇지만 제 상황이 오시면

어떨까요

이기분 누가 알아줄까요

요즘은 세상이 무섭내요

정말

여자자체가 무서워요

너무나도 독한여자가요

물론 저도 독합니다 한다는건 꼭 하고요

정말 한번 돌아서면 말도안하고

쳐다보지도 않죠

물론 엄마도 예외는 아닙니다

욕이야

아무것도아니죠

제가 지금까지 당해온거에 비하면 말이죠

물론 엄마도 지금은 후회가 되겠죠

하지만 돌아올수는 없을껍니다

제가 그렇게 만들었으니까요

한번 만났어요

그런데 그때는

아주 가식적으로

저한테 미안하다고 하더군요

전부다 오해라면서

그러고는 제 팔을 붙잡고

자신의 말을 들어보라며 울었죠

근데 저는 그게 다 거짓된 것이라는걸

알고있었죠 물론 제 생각도 맞았어요

전부다 거짓이었죠

누군가에게 위로도받고싶지만

왠지 동정같아서

두렵네요

다른사람들은 전부 엄마의 말만믿고

아빠가 때린걸로알고 아빠만 욕하고

아빠만 미워하고

전부다 거짓말인데

글이 너무 길어서 죄송합니다

사실 이건 제 한을 풀고싶은 글이기도 해요

어떻게 해서든 제 한을 이세상에

알리고싶은 그런 글이죠

다른 사람들이 오해하는것

그것이 전부 거짓이라고 말하고싶지만

안믿어줘요 정말 미워죽겠습니다

하지만 제가 무너지면 아빠도 무너지기에

지금으로써는 아빠한테 약한모습보이면

아빠도 술을먹고 담배만 피고

언제나 강한모습만 보이려고 노력하는데

혼자있으면

언제나 그일이 기억나서 울기만하네요

지금은 언니도 없고

언니도 집을 나갔으니

정말 누구하나 기댈사람이없어요

친척들도 돌아서버리고

이젠 정말 어떻게 해야하나요

앞길이 막막하네요

정말 살기가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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