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별거중입니다, 이혼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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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별거중입니다, 이혼해야 할까요?

‥ 이혼사례

by 토파니 2021. 4. 26.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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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남편 어떠세요..?

나이 31..잘생기고..키크고..
여자맘 배려 잘해주고..
집안일도 잘 도와주고..
요리솜씨도 좋아서 요리도 가끔 해주고..

그런데...
제가 아프다고 하면 엄청 싫어해요..
병원에서 의사가 당장 입원해야한다고..했는데..
큰병원에 갈려니 거리가 1시간 정도 걸려서..
그냥 회사 퇴근하고 입원시켜준다고..
절 내팽개치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온집안 식구들이 전화해서 입원당장 시키라고 난리치니..
입원만 시키고 가는거예요..
뒤에 물어보니..아프다는 말이 넘 지긋지긋해서 그랬다네요..--;

그 이후..
회사 여직원과 하루에 문자 열통씩 삼일정도 주고 받았어요..
별내용 없었지만..그걸로 대판...

일주일후..
이혼남한테 여자 소개받아서.. 삼주정도 만나다가 저한테 들켜서..
한번더 그러면 이혼하고 저한테 돈 주기로 각서 쓰고 끝났어요..
그이후로 그여자 만난적 없구요..

또 일주일후..
거래처 여직원과 사진 주고 받았어요..
그냥 멀리 있는 직원이라 한번도 본 적이 없어서..
넘 친한데..,그냥 얼굴이 궁금해서...

또 일주일후...
저 몰래 현금 서비스를 받아써서..
지금 카드값과 현금서비스받은 돈이..
250정도...
150은 저랑 같이 쓴거고..
100은 어디에 쓴건지 모름...

또 일주일후..
새벽에 신랑이 두시까지 컴터를 하고 있길래..
자주 그래서 그날은 쩜 언성을 높였어요..
그렇게 하고 나니..잠이 안와서..
계속 있다가..
여섯시 쯤 잠들려는데...밥차려 달래서..
그냥 챙겨먹고 가랬더니..
씨발년....이럽니다..--;
대판하고 절대 안그런다고 했구요..

또 일주일후...
1년 넘게 다니던 회사를 회장이 넘 갈구고..
비젼이 안 보인다고 그만둔답니다.

그전에도 6개월 다니다가 그만둔 직장 있구요..
직장구하는기간동안..아르바이트 하래두 절대 안하고..
이력서 한달동안 세군데 넣고 지금회사 들어갔습니다.
그것두 제가 이력서 안 넣는다고 난리쳐서 넣은거구요..
그렇게 한달 놀다가.. 친정에서 돈 빌려서 생활하구요..
회사 이력서도 너무 어이없게 써서 제가 대신 써주고..
면접보고와서 물어보니.. 회사 괜찮고 가고 싶다고 해서..
전화해서 뽑아달라고 이야기 하라 했더니..절대 안해서..
제가 신랑이 보낸거처럼.. 회사에 뽑아달라고 열심히 한다고 메일보내서..
바로 전화오구..그 담날 취직했거든요..
월급도 한달에 120--; 보너스는 일년동안 수습이라고 20만원 정도씩..

이제 일년 넘어서 보너스 100프로(300정도) 나오니까..
추석,연말,설 보너스만 받고 그만두라고 하니까..
사람이 죽겠는데 어떻게 그러냐고..
추석지나면 그만둔답니다.

항상 이런일의 반복이고.. 그때마다...
싸우게 됩니다...

여러분은 이런일로 이혼하실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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