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 남편가출로 이혼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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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자 남편가출로 이혼생각합니다..

‥ 이혼사례

by 토파니 2020. 10. 7. 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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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가출신고를 6월25일 했습니다. 나간날은 21일이구요. 나가던날 당일 아침6시에 들어온 남편과 말다툼을 했는데 잠깐 눈붙이고 평소와 다름없이 나가는 남편 소리를 듣고도 모르는척했습니다.10시30분경 회사 직원하나가 집에 찾아와 남편이 회사에 나가지 않겠다는 말과 저와 이혼한다고 하고 찾지말라고 했답니다.

 

참 어이가 없었습니다. 전화를 해보니 이미 전화기는 꺼있는상태이고 화가나서 그런거겠지했습니다. 매일 새벽녘에 만취해서 들어오거나 잦은 외박,,,왜그러냐고 몇번 얘기를 해봐도 일이 힘들어서 미치겠다고나나 아이를 위해서 참고 다닌다던 사람이.....처음엔 들어오겠지 생각했지만 시일이 길어지고 결국 경찰에도 신고하고 해볼건다봤습니다. 남편을 찾으면서 들어나는 사실들,,,생활비 제대로 주지않던 그,,월급250 정도인데 저에게는 4년여살면서 1년넘도록 생활비한번 주지않다가 그후에는 15만원20만원,,,근래에는 30만원40만원도 주고 감사하게 생각했습니다. 모든 돈관리를 남편이 했고 통장을 가지고 다녔고 나가있는 현재도 가지고 나간상태입니다. 그런데 직장에서 직원들과의 말,,집에 들어가기 싫어했다는 의외의 말과 또 단란주점이며 술집에서 쓴 돈이 평균 60-70만원 정도 였더군요..생각은 했습니다. 집이 싫어서 내가 싫어서 이렇게 안들어오는거냐고 그런거면 차라리 헤어지자고라고도 얘기했었지만 번번이 그게 아니라고 일이 나를 지치게 힘들게 한다고만 말하던 그인데...

시댁에서는 저를 무척 싫어합니다. 이번에 제대로 기횔잡았습니다. 제가 남편을 닥달해서 나간거라 합니다. 남편과 싸움이 있어도 항상하루를 넘기질 않고 그날 점심이 되었든 저녁이 되었든 서로 둘중하나라도 연락하고 풀었는데 저로써는,,정말,,,계획해 왔었던건 아닌지 저에게 했던말과 친한 직원들에게 했던말이 다르니....

암튼 그건 그렇지만 저에게 지금 4살된 아이가 있고 8월3일이 둘째 출산예정일입니다.

남편의 행방은 그나마 겨우알게된 인터넷으로 월급조회를 남편회사에서 해보았는데 동해쪽에서 가출당일 50만원정도 인출 24일 30만원 인출이 되었더군요,, 또 27일 아침에 30만원 동해부근 술집에서 채크카드 기록이 나오고,, 그래서 시부모님 동해까지 가보고 그쪽 경찰에 다시 신고해서 사진 뿌리고 오시고,,이후7월6일 동해쪽에 있는 술집에서 31만원체크카드기록이 있었습니다. 시아버지 동해쪽에 다시 가셔서 그쪽 술집에서 사진이며 여러정황으로 보아 남편이 맞다고 합니다. 하지만 찾을 길은 없습니다. 남편이 돌아와야 모든일이 해결이 되는데...암튼 시부모님 원망이 고스란히 저에게 돌아와 전 죽일년으로 내몰렸고 애기를 낳던말던 니가 알아서 하라시고 시아버지 명의로 된 전세집에서도 언제 쫓겨날지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남편이 걱정되던것이 시부모님 저로인해 그런다면서 쥐잡듯 몰아세우니 원망도 됩니다.

아이가있다보니 당장에 살일이 걱정입니다. 친정부모님이 계시는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시댁에 의존할 상황도 더더욱 아닙니다. 쫓길 판국이니...

이혼이라도 해야 모자가정이든 뭐든해서 경제적으로 나마 도움을 받고자 하는데 어떻게 해야 됩니까.. 급합니다. 당장에 둘째아이 낳을 날이 3-4주쯤남았는데 어떻게 해야 합니까

도와 주십시오..남편이 지금 이상태에서 돌아온다해도 시부모님과의 관계때문이라도 그리고 저와 아일저버렸다는 이유로라도 제가 맘을 잡을수 없을거 같고 지금 계속 이상태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시부모님이 사람을 시켜서 저를 죽이지는 않을까 싶을 정도로 불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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