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의 외도로, 이혼하고 혼자 살기
술을 마시고 있는데, 옆 테이블에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던 젊은 여자가 말을 걸어왔다. 앉아도 되느냐는 것이었다. 굳이 반대할 이유가 없었다. 인상이 착해보였다. 여자는 남자 친구가 배신해서 슬프다는 말을 꺼냈다. 무슨 말인지 듣고 싶었다. 여자는 28살이었다. 직장에 다니고 있는데 같은 직장에서 만난 남자와 1년 넘게 연인으로 지냈다. 그런데 그 남자가 다른 여자를 만나 사랑에 빠졌다. “너무 속이 상해요. 그래서 혼자 술을 마시고 있는 거예요.” “그렇게 속이 상해요? 이렇게 늦은 시간에 괜찮아요?” “남자 친구가 헤어지자고 해요.” “왜요?” “새로 생긴 애인이 저와 완전히 끊으라고 했대요. 그래서 더 이상 만날 수 없다는 거예요. 도대체 말이 되는 소리예요?” 경희는 조용히 그 여자의 말을 듣고 ..
‥ 이혼사례
2020. 9. 24. 22:13